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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또래노동인권지킴이'와 '동원홈푸드 노동자'의 만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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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5일 토요일, '청소년 또래노동인권 지킴이'(이하 청나비)와 함께  둔포에 위치한 '동원홈푸드' 산업체를 방문했다.  '동원홈푸드' 노동조합과 관계자분들은 두번째 방문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이곳에서 제조하는 식품 소스 생산 공정을 따라가며 우리에게 친숙한 제품 소개를 받을 때마다 신기해하고 놀라워하며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도 했다. 

 이후에 가진 간담회를 통해 '청나비'들은 다양한 질문을 했고, 지회장으로부터 노동안전 사고 예방과 노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들었다.  안전한 세상,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서는 스스로 권리의식을 가지고 고민하고, 세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선배로서 언제든 돕겠다는 진심이 담긴 응원을 듣고 '청나비'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 

 노동을 통해 세대가 함께 교감하고, 노동이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날 맛있는 점심식사도 제공해주시고, 간식, 선물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동원홈푸드' 노동조합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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